제가 참가한 처음 세션은 향로님의 인프런 아키텍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였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개발자 분이라 이벤트 부스를 돌다 빠르게 참가하였는데요, 밑바닥 레거시 부터 구조를 변경하고 시즌별 변경점과 목표들을 통해 구조를 차츰 개선해나가는 것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고 말씀을 굉장히 잘하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조에 대한 개선 뿐 아니라 개발자 및 인력이 적을 때 부터 시작해 인력을 차츰 늘려가고 집중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며 적절한 변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점을 핵심으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팀원들을 발전시키기 노력하며 회사 전체를 개선해나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프랩의 다른 스텝 분들도 굉장히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이어서 박미정님의 나와 팀을 성장시키는 리뷰들과 개발바닥 라이브 토크쇼, 제주도 개발자의 1인 개발 이야기, 김영한님의 어느날 고민이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를 이어서 들으며, 세션이 좋은 내용이 많아 공유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프콘을 진행하며 with learn, grow, share의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최근에 유행했던 함께 자라기라는 책과 결합하여 행사를 진행하는데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도구와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들에 대한 스토리를 들으며 저희도 이러한 내용을 적용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들었고 몰랐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듣고 해당 내용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향로 님은 좋은 회사의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시리즈 투자도 받기 이전의 회사인 인프랩에 입사해서 많은 것들을 바꿔나가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실제로 개혁해나가시는 것을 보며 정말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 조언들이 오버래핑 되며 저 또한 발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상적 이었던 부분은 향로님의 처음부터 위대한 글쓰기는 없고, 위대한 퇴고 과정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씀과, 호돌맨 님의 일을 할 때도 수동적으로 주는 일만 받는 개인 si가 되지 말고 필요한 일들을 처리해나가야한다는 말씀,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한님의 자신만의 시스템을 통해 자신을 꾸준히 성장 시켜라 라는 말씀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개발자 분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하셔서 현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는 몇가지 다른 세션에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 및 현재 공개된 몇몇 슬라이드 자료 레포지토리를 첨부해 보았습니다.
- 코드 리뷰의 또 다른 접근 방법(치즈님): Pull Request vs Stacked Changes >
오픈 CLI 툴인 'Graphite'에 대해 소개 및 설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https://graphite.dev GitHub 풀리퀘스트 말고 다른 코드 리뷰 방식은 없을까요? 에 대한 고민과정과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2.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 >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과 더 높은 퀄리티의 글을 쓰기 위한 내용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3.(레거시 시스템) 개편의 기술
배달의 민족에서 있었던 규모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다수의 개편 경험과 개편 과정 사이에 진행되는 효과적인 프로세스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4. 김영한님의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소모될 수 있는 열정을 넘어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성장하려고 노력하라는 말씀과 그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현재 올라온 세션 발표 자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선미님의 데이터 인프라 없이 데이터로 성장하는 서비스 만들기
https://speakerdeck.com/datarian/deiteo-inpeura-eobsi-deiteoro-seongjanghaneun-seobiseu-mandeulgi
박미정님의 나와 팀을 성장시키는 리뷰들: 코드 리뷰만 리뷰가 아니라니까?
서지연님의 코드 리뷰의 또 다른 접근 방법
코드 리뷰의 또 다른 접근 방법: Pull Requests vs. Stacked Changes
김충섭님의 지금 당장 devOps를 해야하는 이유
옥찬호님의 러스트 크로스 플랫폼 프로그래밍
한정수님의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비전공자 개발자의 지난 4년 회고
루나 / 🌱인프콘 후기: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비전공자 개발자의 | 커리어리
이외에도
전반에 걸쳐 개편의 기술' (권용근님) , '서버비 0원, 클라우드 큐 도입으로..' (조현영님) 등 좋은 세션 들이 많이 있었지만 동시에 여러 세션이 열려 한번에 하나의 세션만 들을 수 있어 다 듣지 못했던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추후 온라인으로 녹화본이 공개된다고 하니 공개되면 꼭 들어보려고 합니다.
진행 했던 전체 세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cdn.inflearn.com/infcon/infcon_timetable.png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음번에도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많이 성장해서 발표를 진행하셨던 연사님들 처럼 with learn, share, grow라는 문장을 잊지 않고 제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번에도 좋은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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