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08_m9mz6Ow
일이 곧 내 삶이다. 예전에 나는 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노예 혹은 주체적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에게 향하는 잣대의 경우 더 엄격했다. 그래서 더 투자 등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심지어 트레이딩 활동 등을 하기도 했다. (트레이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들 중 하나인 뉴욕주민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던 것 같다. 이 영상을 작년 즈음 봤을때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다시보니 내가 생각했던 '열심히'와 뉴욕주민 님이 생각하시는 '열심히'의 기준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내가 정말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금 영상을 보며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 나오는 말중 그런 말이 있다. 20대 30대를 놀면서 성공을 바라는건 오만한 생각이다 라고.
나도 그 못지 않게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했고 나쁘지 않은 머리와 남들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방향성과 자세가 조금 오만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했던 행동들이 정말 최선이었나? 라고 묻는다면 그럴 수는 없다. 컨퍼런스를 좋아하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지금의 내 위치가 남들과 같은가? 라고 물으면 냉정히 부정적으로 답할 수 있다.
아무리 어떤 환경에 있었었고, 남들이 바라는 기회들을 포기하고 대신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해서 돌아가게 되었지만 , 그 순간들, 선택들 자체들부터 내 생각이 조금 오만했었지 않았나 라는 조금 아픈 직면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30대를 돌아봤을때 다시 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 , 오만함을 버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다음에 나에게 다시 질문했을때는 이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곧 내 삶인지.
놀면서 성공을 바란다는 오만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개인적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유한게임이 아니라 무한게임 (0) | 2022.12.10 |
---|---|
AR 및 VR (0) | 2022.07.03 |